2014년 5월 14일 수요일

어버이날 카네이션 대신 사온 허브

어버이날에 남들은 카네이션을 달아주지만, 꽃 키우는 건 질색인데다가 반역의 기운이 풍기는 삽질랜드로서는 그런 대세는 따라갈 수 없으므로 다른 걸 준비했죠.

꽃집에 들러 사려고 보니 앞에 전시된 허브애서 좋은 냄새가 나서 오 천원 주고 사와 봤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허브도 반역의 기운이 있는 건지, 아니면 꽃집에서 향기나는 잡초를 허브라고 속여 판건지.... 엄청 빠르게 자라나더군요.... 


흐음... 뜯어 먹기에는 조금 불안하고... 일단 방향제로 두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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