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글을 써도 많아야 5페이지 분량이었는데 지도에 관련된 역사를 통합해서 글을 쓰려고 하니 이게 어지간 해서는 상당히 많은 양을 써야하는데 그 첫줄부터 잡기가 힘들군요. 뭐랄까, 개념은 잡았는데 그걸 구체화 하기에는 아직 역량이 모자른가 봅니다. 거기다 딱히 눈에 띄는 자료도 많지가 않고요. 어지간히 우리 주변에는 아직 지리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지리덕후라는 사람들도 어지간 해선 그냥 뭐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서 아는 것 정도로 지리덕후라고 부르지, 아직은 뭐랄까, 전문적인 고등 교육에서는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뭐, 사실 외국에서도 지리학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는 많이 부족합니다. 지리학이라는게 그냥 땅이름만 외우면 되는게 아닌것도 있는지라 더 어려운 점이 많죠. 아마 현재에 지리학을 제대로 공부하려면 그냥 사회, 지리, 역사 뿐만 아니라 지구과학, 전자, 정보, 통신, 수학, 천문학 등 이과 과목까지 다 파악할 수 있어야 할 겁니다. 그만큼 복합 학문인지라 체계적인 배움은 가장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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