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3일 금요일

지도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글로 쓰긴 어렵습니다.

그동안 글을 써도 많아야 5페이지 분량이었는데 지도에 관련된 역사를 통합해서 글을 쓰려고 하니 이게 어지간 해서는 상당히 많은 양을 써야하는데 그 첫줄부터 잡기가 힘들군요. 뭐랄까, 개념은 잡았는데 그걸 구체화 하기에는 아직 역량이 모자른가 봅니다. 거기다 딱히 눈에 띄는 자료도 많지가 않고요. 어지간히 우리 주변에는 아직 지리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지리덕후라는 사람들도 어지간 해선 그냥 뭐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서 아는 것 정도로 지리덕후라고 부르지, 아직은 뭐랄까, 전문적인 고등 교육에서는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뭐, 사실 외국에서도 지리학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는 많이 부족합니다. 지리학이라는게 그냥 땅이름만 외우면 되는게 아닌것도 있는지라 더 어려운 점이 많죠. 아마 현재에 지리학을 제대로 공부하려면 그냥 사회, 지리, 역사 뿐만 아니라 지구과학, 전자, 정보, 통신, 수학, 천문학 등 이과 과목까지 다 파악할 수 있어야 할 겁니다. 그만큼 복합 학문인지라 체계적인 배움은 가장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